스팸글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던 아빠
저에게 항상 든든한 산이었던 아빠셨는데..
나이가 드시니 부쩍이나 작아지신 모습에
눈물이 나네요.
자식을 나아보니 더욱더 맘이 아파옵니다.
아빠! 가정적이지 못한 아빠라고 많이 원망했는데요. 자식을 낳고 보니 아빠의 희생을 다시금 느끼네요.
고맙습니다.
지병으로 힘드실테지만.. 지금처럼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관리 잘 하셔서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요.
애교없는 딸이지만 사랑합니다.
스팸글아.버.지. 이름만 들어도 가슴한켠이 뭉클해지는 건 왜일까요?? 거칠어진 아버지 손을 꼭 잡아드리고 싶지만 어느새 어색해져버린 부녀사이가 조금은 죄송하고 부끄럽기만 합니다. 아무렇지 않은듯 미소로 절 반겨주시지만 이젠 조금 지쳐보이시고 힘없어 보이시는 아버지 미소가 참 가슴아픈 요즘이네요. 아버지, 사랑해요. 어색하지만 살포시 팔짱끼고 아버지와 함께 따스한 시간 보내고 싶네요^ ^
스팸글어릴때 아빠는 나에겐 늘 엄한 분이셨다. 1남 2녀중 막내인 나는 충분한 사랑을 많이 받을법도 안데 아빠는 우리를 앉혀놓고 혼내던 기억이 가장 크다 다른친구들 아빠들은 다정도 하던데 왜그럴까 늘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난 아빠가 날 사랑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그런데 서울로 직장을 오면서 집에 갈때 밤에 도착하는 딸이 걱정인지 늦은 시간이여도 늘 밖에 나와계시던 아빠 모습을 보면서 아빠의 맘을 조금씩 알게 되었고.. 어느날 문득 난 아빠의 상처를 조금 알게 되엇고 그 상처를 안 후부터 난 아빠가 너무 안쓰러다~~ 그때부터 난 아빠에게 조금씩 다가가게 되엇고 나의 그런 모습을 아빠도 좋아하시며 편해하셨다 지금은 막내인 나를 젤 편하게 생각하신다. 제가 결혼하고 딸을 낳았는데 친정에서 돌까지 봐주셨다 그런데 아빠는 얼마나 우리딸을 이뻐하시는지 꺼칠한 손으로 직접 아이 엉덩이도 씻어주시고 기저귀도 갈아주시고 ..내가 어릴때 보던 아빠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다정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아빠의 모습으로 변하셨다 .. 늘 동일하신 아빠인데 이제서야 아빠의 진짜 모습을 내가 본거다 ㅋㅋ
아빠 사랑해요~~~
스팸글안그래야지 안그래야지 하면서 아빠한테는 이상하게 말이 다정하게 안건내진다. 내가 중학생 사춘기일때 아빠도 IMF로 회사에서 입지가 좁아지셔서 그 스트레스를 가끔 내게 화를 내시곤 하셨다. 아무것도 아닌 작은, 아주 작은 사소한 일로도.. 그래서 아빠에게서 내가 등을 돌렸다고 나는 기억하지만, 그건 벌써 예전 일이고 고작 그런 일로 아빠한테 마음의 문을 닫았다고 하는건 딸이 아빠를 너무 이해 못해주는 것이라며 늘 내게 말하지만 뒤돌아서면 늘 잊어버리고 아빠하네 툴툴 거리는 내모습을 보면서 늘 후회된다. 시간이 지나면 다 내게 돌아올 슬픔이라고 지금부터라도 잘하자, 효도하자, 다정하게 하자 하지만 마음속으로만, 혼자있을때만 되는 내마음이 늘 죄송스럽다. 어느날 가족들이랑 외식을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아빠의 흰머리가, 거친 손이 눈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울컥해서 눈물을 짓던 모습이 떠오른다. 막내딸인데 엄마한테만 애교부리고 아빠한테는 시니컬한 딸이여서 늘 죄송해요 아빠!! 하지만 제가 사랑하는거 알죠? 더 늦기 전에 말할게요, 사랑합니다^^
스팸글1950년 6.25전쟁 때 저희 아버지는 3살이셨습니다. 한창 사랑을 받아야 하는 나이에 아버지의 아버지(저한테는 할아버지)를 전쟁 때문에 이산가족이 되었고, 홀어머니와 6남매와 함께 남한으로 피란을 오셨습니다. 지금 아버지를 뵐 때도 이렇게 똑똑한 분이신데 힘든 시기에 학교도 제대로 가지도 못하고 고생만 하신 저희 아버지~그 무엇보다도 가슴이 아픈 것은 한번도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채 외롭게 크셨다는 것~그것이 한이 되어서인지 저희 자식들에게는 더 없이 끔찍하신 아버지~오히려 그게 너무나 지나칠 정도로 사랑을 퍼주시는 아버지~이제 환갑도 훌쩍 넘기신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본인 몸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괜찮으시다면서 자식 걱정부터 하시는 우리 아버지~ 며칠전 제가 몸이 아팠는데 "애비가 여유가 되면 약이라도 해줘야 하는데......"라는 말을 하실때 자식인 제가 부끄러울 정도였습니다 "아버지~약은 제가 해드려야죠?"말씀드렸던 일이 생각납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저인데도 언제나 자식을 끝까지 보살펴야 한다는 책임감~ 그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셔도 되는데도 끝까지 짊어지시고 가져가시려는 아버지를 볼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늘 아버지께 받기만 했지 제대로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아버지 ,더욱 노력해서 아버지께 당당한 딸이 되어 아버지께 받은 사랑을 되갚고 싶습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스팸글어릴적..엄마한테 엄청 혼날때도..무조건 내편을 들어..
엄마한테 같이 혼나던 우리 아빠..내가 시집갈땐..
그 작은 눈으로 나보다 엄마보다 더 많이 울어서..
하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던 우리 아빠..
흰머리 하나에 만원을 외치던 우리 아빠가..이젠 염색을 하시내요..
그 흰머리 하나하나에 아빠의 말못했던 힘듬이 있었던건 아닌지..
아빠.....................엄마랑 항상 건강 잃지말고....행복하세요..
아빠가 그렇게 바라던 외손녀도 내년엔 만날수 있을거에요..ㅋㅋ
아자아자..우리가족 모두모두 화이팅..!!!
스팸글나는 네명의 딸부잣집의 둘째입니다. 아빠를 가장 잘 이해하는 딸이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엄마 편을 들때 서운해하시는 아버지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버지는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자식이 하나 없다면서, 항상 밖에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십니다.
그래서 더 아버지와 가까워지는 것이 어려운가 봅니다.
아빠.. 오늘 생신 축하드려요~
아빠를 위해 해드릴건 없지만 언니랑 제가 보내드린 용돈으로 좋아하시는 보신탕 꼭 사드시고 몸보신 하세요^^ 사랑해요~
스팸글아빠, 유난히도 아빠 성격을 많이 닮아 서로 티격태격 다툼이 많은 둘째에요. 무뚝뚝한 성격에 표현도 못하고 불같은 성격..못난 것만 닮았다고 꾸짖던 우리아빠. 그런 둘째딸이 곧 시집을 갑니다. 아빠께 이제껏 한번도 못해본 말 살포시 꺼내봅니다. 아빠, 사랑해요^ ^
스팸글아빠~엄마가 안계신 자리를 매꾸느라 엄마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계시죠. 모르는건 아닌데 매번 아빠랑 다투기만 하네요..
앞으로 좋은 친구분 만나서 더욱 더 행복하게 살아요~
그동안 한번도 얘기 못했던것 같은데 글로 쓰니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빠 이제는 오빠랑 저 걱정마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아요~
사랑합니다~
스팸글아빠.. 항상 우리 가족을 위해 고생하시면서도 언제나 자상하시고 따뜻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내가 이렇게 밝고 행복하게 자라게 된건 다 아빠덕분인것같아.
요리솜씨도 좋고, 엄마랑 싸워도 항상 져주고 ㅋㅋ
항상 엄마몰래 엄마에게 잘하라고 얘기하고..
너무 멋져요!!
저도 아빠를 더더욱 사랑하는 착하고 사랑스러운 딸이 될게요
아빠 사랑해요♡
스팸글다 느끼면서... 그 흔한 표현 한마디 못하고...
다 알면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표현에 서툴어도, 항상 언제나 내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셨죠..
이제 표현하려고 하니 너무 서툴기만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빠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싶어요^ㅁ^
스팸글아빠. 나야. 요즘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가족이랑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을 자주해. 평일이면 학교에 과제하느라 바쁘다고 하고, 주말에도 밀린 과제를 핑계삼아 방안에 쳐박혀있고. 내가 바쁘고 정신없다는걸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달라는 어리석은 생각때문에, 난 요즘 내가 처한 상황을 아빠한테 충분히 설명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행동했던 것 같아. 다음날 피곤할까봐 일찍 자라는 말에,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잘수가 없다고" 라고 말할때마다, 그때는 짜증을 내면서도 뒤돌아서면 내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으니 아빠가 모르는 것이 당연한건데 왜 난 매번 짜증을 내는거지? 생각하곤해. 내가 공모전 준비하느라 늦게 들어왔을 때, 아빠는 늦게 다니면 위험하니까 날 걱정했었고, 그때도 역시 난 할일이 많은데 시간이 없으니까 늦게 다닐 수밖에 없다고 얘기한적 있었지? 그때 조금이라도 "아빠 내가 요즘에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늦는거야" 라고 말하지 못했을까? 공모전 제출 막바지가 되어 불가피하게 밤을 새야했을 때, 전날도 늦게 들어와서 난 안될줄 알았어. 그치만 내 진심을 말해주고 싶어서 아빠한테 장문의 문자를 보냈었지. 정말 하고 싶다고. 결과를 떠나서 마무리를 잘 짓고 싶다고. 난 아빠한테 온 문자를 보고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어. 하필이면 그날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이었는데 공모전 준비로 밤새고 집에도 못들어가고. 그날 마음이 참 무거웠어. 하지만 언제나처럼 아빠는 날 응원해줬고 위로해줬어. 공모전에서 입상하지는 않았지만, 난 그 과정이 나에게 있어 큰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해. 다 아빠 덕분이야. 이젠 아빠랑 대화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나가야겠어. 이젠 아빠에게 모든걸 얘기할 수 있는, 얘기할 딸이 될게! 사랑해 정말정말
스팸글하늘나라에 계신 아빠..벌써 한달만 있음 아빠랑 헤어진지도 일년이 되가요..간호사 딸로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아빠를..정작 내 부모님 내 아빠를 돌봐드리지 못해서 너무 죄송해요. 하늘나라에서는 절대로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아빠게 못해드린 효도..엄마한테 더 열심히 할께요. 우리 가족 열심히 최선을 다해 아빠 몫까지 살테니까 하늘나라에서 꼭 지켜봐주세요.
스팸글아버지가 작년에 직장을 그만두셨습니다. 제가 올해 대학졸업을 앞두고 있는 나이니, 아버지도 어느덧 회사에 계속 다니시기 부담스러운 나이가 되셨던 거지요.
사실 대기업 회사원 정년이 50도 안 되는 것을 생각하면 자식들 때문에 눈치 봐가며 자기보다 직급이 높아진 후배들 비위 맞춰가며 힘들게 다니셨을 텐데 이제라도 편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게 제가 얼른 직장을 구해서 떳떳한 자식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버지, 고생많으셨고 이제 저를 믿어주세요^^
스팸글아버지.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생각도 조금씩 깊어지니 어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철학으로 다가 옵니다.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흘러간 세월이 만든 당신의 철학이 당신의 입으로 나올 때 무엇보다도 달게 마음 깊숙히 새깁니다. 좀 더 잘 하고 싶은데, 더 효도하고 싶은데 내가 당신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 큰 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막상 당신이 내게 해주는 사랑만큼 내가 당신에게 주는 마음이 너무 작아 부끄럽습니다.
다시 후생이 있어서 다음에 뭐가 태어나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나는 아버지의 어머니, 또는 아버지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사랑이 너무 큰 것을 알기에 내가 당신의 부모가 되지 않고서는 당신께 받은 사랑만큼 돌려주는게 힘들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라도 당당하겠습니다. 어디서라도 당신이 내게 하신 충고와 사랑은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팸글매일 불렀던 아빠란 단어를 가슴으로 부른지 6년째 되네요. 아빠가 현세를 떠나 나의 가슴으로 오신 날...믿어지지 않고 감당할 수 없는 슬픔으로 많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주시기에 우리 가족 모두는 그 힘으로 열심히 행복하게 잘 생활하고 있죠. "아빠...너무 너무 사랑하는 막내딸이 늘 감사드리고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가족을 가지게 해준 행운...언제까지나 잊지 않을께요. 그리고 언제나 당당하고 이쁜 아빠의 막내딸로 열심히 행복하게 생활할께요. 늘 곁에 있으신 것처럼 지켜봐주세요^^"
스팸글아빠. 아침에 화 내서 미안해... 아빠가 나를 위해서 하는 소린거 다 아는데 나도 모르게 말이 쎄게 나와버렸어...그러고 나서 바로 후회는 했는데..아빠한테 너무 미안했고..내가 왜이럴까 자책했는데..막상 아빠에겐 미안하다. 잘못했다.는 말을 하지 못했네. 아빠 미안해. 큰 딸이 아빠.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아프지좀 마.ㅠㅠ 아빠 아픈거 보면..너무 무서워. 앞으로 잘할께..사랑해. 아빠.
스팸글지금까지 살아오며 안아주지도, 따뜻하게 손 한 번 잡아주지도 못했던 못난 아들이어서 너무 죄송합니다. 매일 같이 화를 내셔도 아들 말이라면 묵묵히 들어주셨던 아버지. 원망하고 원망했던 아들이 이제는 아버지를 닮은 멋진 아버지가 되려 합니다. 언제나 제 뒤에서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어제도, 지금도, 앞으로도 아버지가 있어 든든하기만 합니다. 사랑합니다.
스팸글제가 14살이 되던해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면서 전 성인이 될때까지 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미움과 원망으로 아버지께 무한한 상처를 드리는 반항기를 보냈지요 .. 지금 제가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며 살아보니 아버지의 외로움과 상처가 깊었을것에 맘이 아파옵니다. 저를 이세상에 있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할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네요^^